GM대우, G2X 모터스포츠 투입

입력 2007년01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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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오는 6월경 국내에 완성차로 수입할 새턴 스카이 레드라인(국내명 G2X)을 자동차경주에 투입한다.

25일 GM대우와 업계에 따르면 회사측은 G2X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내 모터스포츠에 이 차를 투입,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회사측이 수입·판매할 차종은 2,000cc급 배기량에 터보가 추가돼 최고출력 260마력을 발휘하는 스카이 레드라인이다. 유럽에서는 오펠 스피드스터와 복스홀 VX220으로 판매된다. GM대우는 일단 올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모터스포츠에 내보낸 뒤 가능성이 보이면 내년부터는 본격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이미 팀을 구성, 드라이버 영입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G2X의 드라이버로는 과거 국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선수들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GM대우 관계자는 "G2X가 참가할 경기는 최고의 성능과 기량을 필요로 하는 GT 레이스가 아니다"며 "모터스포츠 참가는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참가로 보기보다는 G2X를 알리는 데 더 큰 비중이 있는 셈이다.

한편, 회사측은 G2X의 국내 판매가격을 두고 고심중이다. 2인승 경량 스포츠카라는 점에서 판매대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렇다고 가격을 지나치게 고가로 가져갈 수는 없어서다. 회사 관계자는 "4,000만원 이하로 방향을 정했으나 예상 판매대수와 기타 세금 등을 고려하면 3,000만원 초반에서도 결정될 수 있다"며 "어쨌든 원칙은 가격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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