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장용 수성페인트 출원 활발

입력 2007년01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자동차 도색에 사용하는 수성페인트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특허청은 유해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없고 화재위험이 없으며 유기용제 페인트에 비해 표면 광택 등 외관이 미려하고 색 선명도가 뛰어난 자동차용 수성페인트 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용 수성도료는 1995-1999년 해마다 20건 안팎으로 출원됐으나 2000년 24건에 이어 2001년 38건, 2002년 36건, 2003년 44건, 2004년 46건, 2005년 44건 등으로 해마다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국인 49%(201건), 외국인 51%(213건) 등 비슷한 출원율을 보이고 있다. 출원인 별로는 국내기업에서는 KCC가 118건으로 내국인 출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DPI 21건 등이었으며 외국인은 니폰페인트가 37건, 피피지 21건, 간사이페인트 19건 등이었다.

이 같은 수성페인트 개발은 유기용제 페인트가 시너를 사용, 화재위험과 함께 VOC의 인체유해성으로 인해 EU 등에서 올해부터 자동차에 수성페인트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규제 강화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가 확산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성페인트는 그동안 건조경화에 시간이 많이 걸려 생산성이 떨어지고 내구성에도 문제가 있어 자동차 도장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했으나 국내에서 2005년 수성페인트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과 조성물 개발을 마쳐 미.일.유럽 등과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용 수성페인트 기술도 외관품질과 기능, 작업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단계까지 개발을 완료했고 이제 공정이나 시스템과 연계한 기술개발로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국내 모든 승용차에도 수성페인트가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