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신임리 에쓰오일 울산공장의 사회봉사단 소속 직원과 가족 60여명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는 일일 배달천사로 나섰다.
이들은 28일 "아름다운 가게" 울산 남구 신정점이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준비한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전달 행사의 일일 배달천사로 참가해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 선물 보따리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해 번 수익금 일부로 구입한 쌀과 후원기업들이 기부한 생필품 등을 선물 보따리에 담아 자원봉사자인 배달천사를 통해 독거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쪽방거주 가족, 한부모 가정 등에 전하는 행사다.
배달천사로 나선 신동열 에쓰오일 기획분석팀 리더는 "아들이 이번에 대학에 합격해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가족들의 뜻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의 배달천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가 전달하는 선물 보따리가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가게 울산 신정점의 손수경 기획매니저는 "아름다운 가게 신정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를 갖게 됐고 올해는 에쓰오일 임직원들이 배달천사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봉사에 나서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전국의 아름다운 가게 3곳에서 임직원들이 참가한 판매봉사를 한데 이어 임직원 기증물품 1만3천여점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전했으며, 전국 67개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중인 차량의 1년치 유류비 7천만원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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