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F1 그랑프리 개최 탄력받나

입력 2007년01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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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FIA)의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아크로폴리스 랠리를 주최하는 그리스 자동차연맹(ELPA)은 F1 그랑프리를 개최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ELPA V. 데스포트포우로스 회장은 “그리스의 K. 파플리아스 대통령이 자동차경주장관련 법안에 서명해 그리스 개발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서킷 건설이 F1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으나 F1을 개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서킷 건설과 관련한 한 관계자는 “F1이 개최되면 그리스를 세계인들에게 알려 관광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서킷 건설을 수십년동안 강력히 주장했다”며 “향후 국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스포트포우로스 회장은 “개인적으로 1968년부터 F1 그랑프리를 개최하기 위한 관심을 가졌다”며 “서킷 건설에 드는 비용은 6,000만~8,000만유로(약 840억~1,120억원)로, 완공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킷 예정지는 수도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120km 정도 떨어진 인구 5,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인 오르코메노스 근교로 알려졌다.

현재 서킷 건설과 관련한 법안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으나 그리스 일간지인 엘레프테로티피아는 서킷의 전체 길이가 3.5~3.8km, 최소 2,000개의 침실을 갖춘 호텔과의 거리는 80km 정도라고 보도했다.

한편, 그리스가 F1 서킷을 건설하려는 건 이웃나라인 터키가 2005년부터 성공적으로 F1 그랑프리를 치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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