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올해 자동차보험 조기정상화"

입력 2007년01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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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은 29일 "자동차보험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선진화해 자동차보험을 조기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점 추진 과제인 "견실한 이익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를 자동차보험 정상화와 장기보험 안정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사장은 "선진형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보상 현장의 업무 혁신과 원가 절감을 통해 보상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많은 노력을 한다면 (삼성화재는) 내년이면 최소한 자동차보험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량 대수와 보험사 조직.인건비, 보험 의료 및 정부 수가가 모두 늘었는데 차량 1대당 보험료는 1996~1997년 63만원에서 현재 55만원으로 오히려 떨어졌다"며 "적자의 근본적인 원인은 절대적으로 낮은 보험료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의 인상 폭을 봐서 1.4분기 중 적정 수준의 보험료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차보험과 관련, 황 사장은 "오프라인도 적자가 나는데 온라인 시장은 수익모델이 안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익모델이 없는 한 온라인 시장에는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재 국내 손해보험사 가운데 삼성화재만 온라인 자동차보험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잠재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장기보험의 보장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장기보험을 안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견실한 이익기반 구축과 함께 "본업 경쟁력 강화", "창조적 혁신과 도전의 조직문화"를 올해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황 사장은 "내년 4월 자동차보험의 방카슈랑스 허용과 내년 8월 생.손보 교차판매 시행에 대비해 대면조직인 RC(리스크컨설턴트. 설계사)의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고객 만족 판매를 꾸준히 강화하겠다"며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RC 경쟁력을 강화해 완전 판매를 이루고 컴플라이언스(부실 판매로 향후 소송, 민원, 계약 해지에 노출될 위험)를 "제로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전하다가 실패한 것을 존중해주는 분위기를 만들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조적 혁신과 도전이 살아숨쉬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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