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중고차시장 점유율이 2개월 연속 40%대에 그쳤다.
수도권 중고차시장(서울·인천·경기남부조합 소속)의 11월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의 점유율은 10월보다 0.2%포인트 올랐으나 50%에는 미치지 못하는 49.8%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졌다. 기아차는 21.8%를 기록, 지난 10월의 22.3%보다 하락했다. 르노삼성차도 5.2%로 10월의 5.3%보다 내려갔다. 이와 달리 쌍용차는 8.2%로 10월보다 0.1%포인트 올랐고, GM대우차는 13.2%로 10월과 같았다.
서울지역에서도 현대차의 점유율은 10월보다 0.1%포인트 오른 49.5%를 기록했으나 50%대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기아차는 19.7%, GM대우차는 12.2%, 쌍용차는 8.5%, 르노삼성차는 7.1%였다.
업계는 현대 이외의 메이커들이 출시하는 차종이 다양해진 데다 소비자 인지도도 높아진 결과라고 풀이했다. 또 현대가 수년 이내에 40%대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50%대를 회복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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