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6,000여대 화재

입력 2007년01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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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 햇동안 6,000여대의 자동차가 불에 타 4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해 전국 화재 발생현황(소방방재청)을 분석한 결과 총 3만1,778건의 화재가 일어났다. 이 중 자동차 화재(5,929건)는 주택과 아파트(8,234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해 점유율 18.2%를 차지했다. 2005년과 비교하면 주택과 아파트, 호텔(여관), 선박 등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감소했으나 자동차 화재만 0.8% 증가했다. 또 지난해 방화가 원인이 된 화재 3,413건 중 자동차 방화는 1,078건에 달했다. 화재 발생 1위를 차지한 주택과 아파트의 방화 957건을 넘어선 건 물론 방화 3건 중 1건은 자동차에서 발생했다는 얘기다.

이 밖에 지난해 자동차 화재 사망자(46명)도 주택과 아파트 화재 사망자(285명) 다음으로 많았다.

손해보험업계는 이에 대해 튜닝 등을 통해 자동차를 꾸미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차의 전체 구조나 배선 등을 고려하지 않아 화재가 많이 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험사 보상담당자는 “운전자들은 에어백 등 충돌관련 안전장치나 인테리어에는 관심이 많으나 화재 예방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전기관련 장치를 장착할 때는 화재 가능성을 감안해야 하고, 소화기를 자동차 안에 비치하는 건 물론 화재를 보상해주는 자기차량손해담보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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