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오펠, 기술협력 강화한다

입력 2007년01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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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독일 오펠과 기술협력 등을 강화, 글로벌 제품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엔진 등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시장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투어 777" 행사에서 GM파워트레인유럽의 다니엘 니콜슨 지사장은 "GM은 오펠을 비롯해 GM대우, 새턴 등 산하기업과 파워트레인 분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엔진과 같은 핵심장치의 공동개발을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각 나라의 시장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오펠이 선보인 신형 GT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종"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조만간 소개되면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M대우와 오펠은 SUV부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윈스톰과 형제차종인 오펠 안타라의 경우 GM대우가 국내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오펠과 영국 복스홀이 공동 개발한 2인승 경량 로드스터 GT는 미국 내에서 새턴 스카이로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GM대우가 완성차로 수입해 하반기부터 판매한다.

한편, 다니엘 니콜슨 지사장은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독일 내에서 판매되는 싼타페를 타본 후 현대·기아의 품질향상을 실감했다"며 "현대·기아도 이제 GM의 경쟁회사로 성장한 만큼 좌시할 수만은 없다"고 말해 현대·기아의 급성장에 경계심을 나타냈다.


샌디에이고=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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