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이 오는 3월 자동차학과 교육과정에 손해사정반을 개설한다.
대림대학 자동차학과는 재학생들이 졸업 후 손해보험사 대물보상부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현직 보험사 보상담당자가 직접 강의하는 2학점 교육과정을 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림대학은 보험사 보상담당 임원 등 보상전문가들과 접촉하면서 교육내용을 준비중이다. 교육내용에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손해사정 이론과 실무, 손해보험 이론 등이 포함된다.
대림대학은 이와 함께 여학생을 대물보상 전문가로 양성해 보험사에 현장 실습생으로 보내고 취업을 알선해주는 ‘대물보상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도 개설을 검토중이다. 이 프로그램의 전 단계로 대림대학은 지난 1월부터 메리츠화재와 협력, 보험사에 취업을 원하는 여학생 2명을 메리츠화재 보상센터에 현장실습생으로 보냈다.
대림대학은 2년 전부터 자동차학과 모집인원 160명 중 5%를 여학생으로 뽑고 있다. 이들 여학생은 자동차정비보다는 보험사 자동차관련 부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김필수 자동차학과 교수는 “손해사정반 수강생들은 보상관련 이론과 실무를 미리 배워 정비 위주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보다 보험사 취업에 유리해진다”며 “보험사도 수강생들을 채용하면 현재처럼 자동차학과생들을 뽑아 따로 보상관련 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돼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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