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 최대의 자동차부품 회사인 S&T대우가 유럽 자동차 메이커인 푸조시트로엥으로부터 최대 1천60억 원에 이르는 신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1일 발표했다.
S&T대우가 수주한 부품은 푸조시트로엥 3개 차종의 신차에 적용될 멀티미디어 제품으로 TV, DVD, DMB, MP3, 내비게이션 등의 영상이나 정보를 앞 좌석의 뒷부분에 설치된 2개의 모니터를 통해 탑승자가 시청할 수 있는 차량 편의 장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된 부품은 오는 2009년부터 양산되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며, 푸조시트로엥은 유럽 및 세계 시장에서 최대 4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S&T대우는 지난 해 말 최대 3억 7천만 달러에 이르는 GM의 글로벌 신차 프로젝트에 이어 유럽 자동차부품 시장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S&T대우 측은 "이번 수주로 매출 확대는 물론 자동차 선택의 기호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시장에까지 부품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기술력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명실공히 부산지역 최대의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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