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유럽 현지 국가별로 다양한 액티언 발표회를 갖고 있다.
쌍용은 우선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동유럽 판매확대를 위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에서 지난 31일까지 극장을 활용한 전시 이벤트를 펼쳤다. 슬로베니아에서의 액티언 출시는 슬로베니아 영화 관람객의 75%를 소화하는 코로세즈 멀티플렉스 극장 메인 출입구 계단에 액티언을 전시, 극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크로아티아에서도 수도 자그레브에 위치한 최대 쇼핑센터 킹크로스에서 액티언 공개 및 출시행사를 마련했다. 벨기에에선 브뤼셀 국제모터쇼에 액티언을 출품, 지난해 하반기 파리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액티언 바람몰이에 나섰다.
쌍용은 올해 수출목표가 8만대를 넘고, 유럽이 주요 수출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해 서유럽뿐 아니라 동유럽 내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럽 내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 나섰다. 쌍용은 유럽 최대 수출국인 스페인에서 2006년 세계남자농구선수권 MVP이자 국가 스포츠 영웅인 파우가솔을 액티언 광고에 기용, 현지 프로모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쌍용은 올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선봉장에 내세운 액티언을 완성차 수출목표인 7만4,000대의 약 20%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쌍용은 지난해 유럽지역에 4만1,000여대를 판매해 전체 완성차 수출(6만여대)에서 약 70% 점유율을 기록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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