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울산쌀 13억 상당 구입

입력 2007년02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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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앞으로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과 함께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올 한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13억원 어치를 구입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쌀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강호돈 부공장장은 5일 울산시 울주군청에서 엄창섭 울주군수와 "기업체 쌀사주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은 농산물 개방확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쌀 판매 지원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 현대차 울산공장은 울주군과의 조인식을 통해 올 한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 8만8천포(포당 10㎏, 13억2천만원 상당)를 구입하기로 하는 한편 쌀 사주기 운동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북구지역에서 생산된 쌀 1천가마(가마당 80kg)를 구매해 울산공장 22개 사내식당에서 사용했다. 현재 3만7천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는 하루 80㎏ 들이 60가마씩, 매월 1천500가마의 쌀을 소비하고 있다.

심성호 울주군 농산과장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기업체의 쌀 사주기가 확대되면 판로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기업체도 쌀 사주기에 많이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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