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2009년 F1 개최

입력 2007년02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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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 열릴 F1시리즈 중 한 경기가 아시아지역인 아랍에미리트에 배정됐다.



아부다비 포뮬러원 집행부는 오는 2009년 제1회 F1 그랑프리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도심 도로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F1 개최 확정 발표는 아부다비 최초로 열린 F1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F1 드라이버들과 수만명의 관람객 앞에서 진행됐다. 공식 조인식은 셰이크 모하마드 아부다비 왕세자, 버니 에클레스톤 FOM 집행위 대표, 칼툰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국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메리트 팔레스호텔에서 이뤄졌다.



모하마드 아부다비 왕세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버금가는 F1 그랑프리 대회가 아부다비에서 개최됨에 따라 아부다비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전체에 큰 경제적인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트랙은 이미 공사에 들어갔다.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5분 거리인 아부다비 동쪽 해안의 무인도와 야스섬의 2,550㏊ 규모에 5.6km의 코스로 짓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개발회사인 알다르가 후원을, 유명 디자이너 헤르만 딜케가 코스 디자인을 맡았다.



칼툰 알 무바락 의장은 “아부다비의 천연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트랙 디자인은 F1 열성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 긴박한 추월의 묘미를 선사하는 코너링과 도로와 해안길을 포함하는 서킷은 명장면을 연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천연 자연환경으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 명소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200여개의 천연 섬들을 갖추고 있어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아부다비에서 2009년부터 치러지는 F1 그랑프리의 영향으로 F1의 전체적인 경기 스제쥴에 많은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아시아에서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바레인에 이어 아랍에미리트까지 총 6개 경기가 열리기 때문. 여기에다 오는 2010년부터 국내에서도 F1 개최가 확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국내 F1 개최 무산을 우려하는 예상도 있으나 F1 국내 프로모션을 담당한 KAVO측은 “국내 경기의 개최가 먼저 확정된 것이어서 문제는 없다”며 “F1이 국내에서 열리는 건 기정사실로, 유럽의 경우 가까운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F1이 개최되고 있는 걸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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