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료 품질기준 강화로 대기오염물질 대폭 줄어

입력 2007년02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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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2005년과 2006년의 자동차용 휘발유와 경유 5,300여개의 연료품질을 분석해 자동차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를 따진 결과 연료품질 강화로 거둘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최고 11.5%에 이른다고 7일 발표했다.

2004년 기준으로 연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별로 살펴 보면 일산화탄소 1만6,370t, 총탄화수소 1,621t, 미세먼지 1,168t, 질소산화물 1,341t 등 총 2만500t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05년에 비해 연료품질이 강화된 2006년 연료를 사용해 나타난 결과다. RV와 같은 소형 경유차에서는 일산화탄소 10.9%, 총탄화수소 11.5%, 미세먼지 6.5%가 감소했다. 휘발유차에서는 일산화탄소 2.6%, 총탄화수소가 0.8% 줄었다. 그러나 질소산화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 1.0% 내의 낮은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경유 황함량 기준은 2005년 430ppm이하에서 2006년 30ppm 이하로 약 14분의 1 수준으로 강화돼 이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은 물론 산성비 방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년부터 시행되는 자동차연료품질관리를 위한 연료제조단계에서부터 사전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연료에 의한 대기오염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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