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지난해 29억유로의 순이익과 2.56%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르노는 지난해 판매실적이 2005년 대비 4% 감소하면서 매출액도 0.9% 줄었으나 유럽 외 지역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세에 힘입어 29억유로의 순이익을 실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르노그룹의 수익은 2005년 대비 0.8% 적은 415억2,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프랑스 및 유럽지역의 기여도 감소가 곧 수익감소로 이어졌다고 해명했다. 반면 르노삼성 등 아시아지역에서의 약진이 계속된 점은 향후 르노그룹의 성장에 청신호가 됐다고 덧붙였다.
르노는 올해 판매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 하반기 투입할 신형 트윙고와 라구나 등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 외 시장에선 브라질, 이란, 인도 등지에 출시될 로간을 주목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 한국에서 나올 SUV가 더해짐에 따라 올해 판매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는 오는 2009년까지 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올해 3%의 영업이익률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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