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올해 6천750억원 투자..26.4%↑

입력 2007년02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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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현대모비스는 올해 투자액을 6천750억원으로 확정하고 이를 체코와 미국 조지아 모듈공장 건설과 기술개발에 투자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매출 목표는 8조6천100억원, 영업이익 8천480억원으로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후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국내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새해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투자액을 작년대비 26.4% 늘리고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도 5.4%, 3.8% 확대했다. 부채비율은 61.5%까지 낮춰 재무건전성을 확보키로 했다.

투자는 램프.제동장치 등 핵심부품, 섀시전자화 기술 등 미래기술에 1천176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현대 및 기아차의 해외 진출에 맞춰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대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를 통해 모듈사업부문에서 생산능력을 확충한 중국 장쑤지역은 물론, 인도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체코와 미국 조지아에는 신규공장을 짓고 베이징에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이와함께 제동장치는 현재 100만대 수준의 ABS.ESC 생산규모를 240만대까지, CBS는 170만대에서 300만대까지, 에어백은 현재 220만대에서 325만대까지 늘리는 등 핵심부품의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부품사업부문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해외 물류거점을 28개까지 늘리고 제2브랜드 사업과 용품 및 애프터마켓사업 등 신규 수익성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최병철 현대모비스 CFO는 "환율 및 유가불안 등 대내외 경영여건의 악화에 맞서기 위해 경영시스템을 혁신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2010년 세계 자동차 부품업계 글로벌 톱 10에 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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