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dpa=연합뉴스)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자회사인 미국 3위의 자동차 제조업체 크라이슬러그룹이 정규직 정규직 근로자 1천 명을 감원한다.
미 자동차 업계 전문지 디트로이트 뉴스는 크라이슬러 그룹이 정규직 근로자 1천명과 시급 근로자 1만명을 감원키로 하는 새 구조조정 계획을 이번 주 중 발표할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크라이슬러가 줄이기로 한 정규직 사원 1천명은 미국 내 공장 정규직 사원 1만4천180명의 7%에 해당한다. 크라이슬러는 주로 오번힐즈 등 미시간주(州)의 공장에 근무하는 정규직 사원을 감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이슬러 관계자들은 이런 보도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크라이슬러는 "프로젝트 X"로 명명된 새 구조조정 계획을 오는 14일 발표할 예정인데 이 계획에는 정규직 사원 외에 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은 근로자 6만명 중 시급 근로자 1만명의 정리해고 방안도 포함됐다.
크라이슬러의 대폭적인 감원 조치는 시장 점유율 위축에 따라 생산 시설을 감축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크라이슬러는 퇴직하는 비노조 근로자들에게 5만달러의 보상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한편 자사 차량 1대씩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디트로이트 뉴스가 회사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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