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터스, 중국시장 진출

입력 2007년02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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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중국 북경지역에 DMB를 통한 TPEG 서비스 소프트웨어 독점 공급권을 국내 업체가 확보했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시터스(대표 이준표)는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경지역의 DMB방송 사업자인 북경위에롱이 DMB를 통한 TPEG 서비스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 공급자로 시터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경지역 사업자 선정은 시터스가 독점 공급하는 계약조건이다. 시터스는 국내 30여개 기업에 공급중인 전자지도 "루센"의 중국용 제품을 중국 최대 지도제작공급업체인 나브인포와 지도공급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 1월 개발을 끝냈다.



위에롱은 오는 3월부터 북경지역의 TPEG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터스는 위에롱의 TPEG 서비스로 인해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 형태로 지속적으로 받기로 했다. 시터스측은 1회성 매출이 아닌 장기적인 수익기반 확보와 한국기업의 소프트웨어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위에롱의 TPEG 서비스 가입자가 내년 북경 올림픽 개최를 기점으로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준표 시터스 대표는 “시터스는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유럽 및 북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내비게이션 단말기처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브랜드화하는 전략을 세우고 루센으로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에롱측 관계자는 “중국의 매우 복잡한 도로사정과 중국어의 특성 상 지역 검색방법이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시터스의 뛰어난 원천기술력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중국의 차량보급률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시터스와 같이 초기 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사업확대가 매우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시장에서 내비게이션은 2005년 10만대에서 지난해에는 40만대 그리고 올해는 약 150만대의 판매를 점치고 있다. 오는 2010년까지는 약 1,000만대의 단말기 보급률이 예상된다. 시터스는 따라서 지난 1월말 북경법인을 연 걸 기점으로 오는 2009년까지 심천, 상해 등 중국 내 주요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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