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진, 한국인 최초 르망24시 도전

입력 2007년02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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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이서 이승진이 2007년 KGTC 경기를 통해 3년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동시에 영국 모데나팀 소속 드라이버로 애스턴마틴 DBR9 GT1을 몰고 르망시리즈에 참가한다.



이승진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07 CJ 코리아 GT 챔피언십(KGTC)’에 모데나팀으로 BMW 320으로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3년 제5회 국제 F3 코리아 슈퍼프리 경기 이후 3년만의 국내 복귀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선수는 또 영국 모데나팀 소속으로 애스턴마틴 DBR9 GT1 드라이버로 올해 르망시리즈에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데나팀 CEO인 그라햄 슐츠는 “이승진 선수의 영입으로 2007년 르망 24시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 선수가 최상위급의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다른 한국선수들에게 개척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지난 99년 국내 레이스에 데뷔한 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오일뱅크 소속으로 활동했다. 당시 2002년 KMRC시리즈 F1800 우승, 2003년 F1800 준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제5회 창원 국제 F3 그랑프리 한국대표뿐 아니라 2004 유로컵 포뮬러 르노 V6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점수를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이 선수는 계속되는 해외 경기를 위해 국내 경기에 사용해 왔던 이름 대신 영문 이름인 이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선수는 이번 시즌 활동에 대해 “KGTC 경기와 르망시리즈 참가를 계기로 한국 모터스포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선수가 나갈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세계 정상의 자동차경주대회로, 프랑스 페이드라루아루주 사트르현 르망시 부근의 사르트 자동차경주로에서 192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내구 자동차경주다. 참가차가 1만3,650km의 서킷을 24시간동안 쉬지 않고 달림으로써 차의 내구성이 승부를 결정짓는 극한의 경주다. 이 대회에서 모데나팀은 2006년 팀종합 4위, 르망시리즈 2위를 차지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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