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금호타이어는 이달부터 독일 벤츠사에 OE(Original Equipment.신차 장착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타이어업체가 벤츠에 OE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185/65R 15 규격의 "SOLUS KH15"이며 벤츠 A클래스에 장착된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명차 생산업체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재확인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 제품을 장착한 차량은 유럽 전지역에 수출되므로 유럽지역에서의 품질 및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 기대되며, 향후 해외 OE공급에서도 상당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원일 마케팅본부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내수 교체 시장(RE)으로의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호타이어는 이번 OE 공급 물량 및 액수 등에 대해서는 "독일 벤츠사가 공개를 원치 않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해외 OE시장 집중 공략의 원년"으로 삼아 내년부터 해외 OE시장에 600만개 규모의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향후 10대 자동차 메이커에 OE 공급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시속 360㎞의 주행이 가능한 X-스피드 타이어를 출시한 만큼, 이 제품을 세계 유명 스포츠카 메이커에 OE 공급하는 것을 추진중이라고 금호타이어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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