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8일부터 열흘동안 스위스 제네바에서 ‘2007 제네바모터쇼’가 열린다. 1931년 시작된 이후 매년 3월초 개최되는 이 행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나 파리모터쇼 등 유럽에서 열리는 다른 자동차쇼보다 규모는 작으나 해마다 유럽에서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다. 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자동차강국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한 나라에 치중하지 않고 여러 나라의 차들은 물론 카로체리아들이 다양한 신차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될 차들을 컨셉트카 위주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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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207 SW 아웃도어 컨셉트 |
▲푸조 207SW 아웃도어 컨셉트
유럽에서 인기있는 207의 가지치기모델로 왜건형이다. 레저와 다이내미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작했다. 양산된다면 폭스바겐 크로스 폴로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외관은 파노라믹 글래스 선루프, 위로 열리는 해치백 스타일의 뒷문 등이 눈에 띈다. 푸조는 또 올해 안에 4007 SUV를 데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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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D beON 컨셉트 |
▲IED beON 컨셉트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디자인학교 IED는 컨셉트카 ‘beON’을 소개한다. 이 차는 운전으로 인해 생기는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한 환경예술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차는 단순히 ‘실용적인’ 차뿐 아니라 ‘미학적인’ 철학을 함께 담고 있다. 한 단계 발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2인승 오프로드 스포츠카로 사막이나 해변, 오지 등도 마음껏 달릴 수 있다. 실내는 탑승자들의 편안함을 살리면서도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도록 했다. 외관의 모양과 색상은 변화가 가능하며 경쾌함과 즐거움을 살리는 디자인이다. 각 휠 허브 내에 위치한 수압 트랜스미션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터미널 전기 엔진이 함께 움직인다. 차체는 길이×너비×높이가 3,860×2,100×1,600mm이며 휠베이스는 2,750mm.
▲마쓰다 하카제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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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쓰다 하카제 컨셉트 |
로드스터 느낌이 묻어나는 컴팩트 크로스오버카로 독일에서 디자인 및 모델링이 이뤄졌다. 길이는 마쓰다3와 같지만 너비와 높이는 각각 더 넓고 길다. 강한 외관을 강조했다. 나가레 컨셉트카의 자연적인 흐름을 따랐으며 헬리콥터, 스피드보트, 제트기 등의 디자인도 참조됐다. 길이×너비×높이는 4,420×1,890×1,560mm.
▲시트로엥 C4 피카소 5인승
시트로엥 C4 피카소의 7인승 모델(그랜드 C4 피카소)을 잇는 신형 5인승 버전이다. 르노 그랜드 세닉, 폭스바겐 골프 플러스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C-스포츠라운지 컨셉트카에서 기본 모티브를 채용했으며, 110마력 정도의 4기통 엔진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143마력의 디젤엔진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길이×너비×높이는 4,470×1,830×1,66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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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로엥 C4 피카소 5인승 |
▲EDAG LUV 컨셉트
독일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회사인 EDGA도 2~3년만에 새로운 컨셉트카 LUV를 내놓는다. 고급 SUV를 추구하는 이 차는 길이×너비×높이가 5,700×2,000×1,800mm로 해양을 주제로 했다. 2열 5인승에, 뒷부분에는 짐칸을 따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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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AG LUV 컨셉트 |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