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매각에 노조가 최대 걸림돌"

입력 2007년02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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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독일-미국 합작 자동차메이커인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북미지역 사업부인 크라이슬러 매각에 노동조합이 중대한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캐나다자동차노동자연합(CAW)의 버즈 하그로브 위원장은 "새로운 경영주 하에서 크라이슬러의 전망과 관련 상당한 불안정성이 있다"며 "우리는 임금과 복지문제에 있어 어떠한 양보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 산하 크라이슬러 공장 지부의 가이 바저 위원장도 제너럴모터스(GM)의 크라이슬러 인수 보도와 관련 "그것에 대해 UAW 차원에서 명확하게 해야 할 말 있다"며 "GM의 크라이슬러 인수는 일부 생산라인의 통합이나 폐쇄를 유발할 수 있는 많은 경쟁적인 요인들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전문가들도 크라이슬러의 인수자를 모색하고 있는 다임러크라이슬러에 노조가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한 펀드 매니저는 "UAW는 크라이슬러를 대단히 매각하기 어려운 자산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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