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C 노르웨이 랠리에서 포드 포커스가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했다.
지난 18일까지 3일간 열린 월드랠리챔피언십(WRC) 3라운드 노르웨이 랠리에서 포커스 RS WRC 모델로 참가한 BP포드WRT팀의 미코 히어보넨은 1SS부터 선두로 나서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 뒤를 같은 팀의 마르쿠스 그론홀름과 팀익스퍼트포드랠리팀의 헤이닐 솔베르그가 순서대로 들어오면서 노르웨이 랠리의 시상대를 포드팀이 채웠다.
미코는 초반 눈길에서의 주행능력을 살려 빠른 드라이빙을 펼쳐 보였고, 시트로엥 C4로 참가한 시트로엥토털WRT팀의 세바스찬 로엡이 경쟁자로 나섰다. 그러나 세바스찬이 중반 SS부터 차에 문제가 생긴 듯 뒤지기 시작했고, 포드팀 선수들은 각 SS마다 시간차를 벌려 나갔다. 스바루WRT팀의 헤이닐 솔베르그의 동생인 피터 솔베르그가 4위로 올라서면서 형을 추격하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포커스를 추월하기 힘들었다. 이에 따라 노르웨이 랠리는 포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드라이버 포인트에서는 그론홀름이 24점으로 1위에, 히어보넨이 20점으로 2위에 올랐다. 포인트를 따지 못한 로엡은 3위에 머물렀다.
다음 경기는 오는 3월9일부터 3일간 멕시코에서 개최된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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