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새로운 디자인과 신형 엔진을 얹은 미니 뉴 쿠퍼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01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이래 세계적으로 트랜드세터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미니의 새 모델인 뉴 쿠퍼는 구형에 비해 진보된 내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뉴 쿠퍼는 BMW그룹의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4기통 1.6ℓ 신형 엔진을 탑재, 13.7km/ℓ에 달하는 높은 연비와 최고출력 120마력을 낸다. 0→100km/h 가속시간은 10.4초, 안전제어 최고속도는 197km/h다. 또 새로운 방식의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이 장착돼 속도에 따라 스티어링의 무게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안정감을 더하며 쉽고 민첩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뉴 쿠퍼는 기존의 성공적인 미니 디자인 컨셉트를 지키면서도 라디에이터 그릴을 하나로 통합하고 헤드라이트를 보다 크고 둥글게 디자인해 남성적이고 다이내믹한 특성을 돋보이게 했다. 또 뒤로 갈수록 살짝 올라간 어깨라인은 구형에 비해 18mm 가량 높게 디자인돼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차체 길이는 60mm 길어진 반면 중앙 콘솔 크기는 작아져 앞좌석에 보다 넓은 공간이 생겼다.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내부 기기와 모든 표면이 새롭게 디자됐다. 그 중 가장 큰 특징은 대시보드 한가운데 속도계가 위치한 중앙계기판, 미니 엠블럼 모형의 에어컨 스위치 및 새롭게 더해진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등이다.
차체는 6가지 메탈릭 색상을 포함해 멜로 옐로, 옥시전 블루 등이 추가된 총 10가지가 있다.
새 차는 ABS를 비롯해 EBD(전자제어 제동력 배분시스템), CBC(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 등의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갖췄다.
뉴 쿠퍼의 가격은 3,440만원이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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