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GM대우, 왜건 진검승부 펼친다

입력 2007년02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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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가 올해 각각 왜건을 투입, 아반떼 투어링과 누비라 스패건에 이은 왜건 2차대전을 펼친다. 특히 양사는 과거와 달리 국내 소비자들의 실용성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들어 새 왜건 모델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포문은 GM대우가 먼저 연다. 이 회사는 오는 2일부터 라세티 스테이션 왜건을 판매한다. 이 차에는 123마력의 1,9991cc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올라간다. 회사측은 라세티 왜건으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성향의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는 이에 맞서 오는 7월 FD(프로젝트명) 5도어를 출시한 뒤 10월 FD 왜건을 내놓는다. 엔진도 2.0ℓ 디젤을 탑재할 예정이어서 라세티 스테이션 왜건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게 된다.

왜건시장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소 부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세단 선호현상이 지배적인 국내 시장에서 왜건의 수요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반면 국산 왜건 출시가 왜곡된 왜건 전체에 대한 이미지는 물론 수입 왜건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수입차업체들이 왜건형 차종 도입에 적극적이란 점을 들어 이 같은 예측이 나오는 것.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국산 왜건이 출시되면 왜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수입 왜건도 주목받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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