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영난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미국 2위의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앨런 멀럴리가 일본 도요타와의 제휴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
멀럴리는 지난 23일 일본 교도(共同)통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분야에서 도요타와의 제휴에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멀럴리는 연료 전지와 같은 친환경 기술 분야의 제휴 강화는 포드와 도요타에 모두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연비 개선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과 제휴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조 후지오(張富士夫) 도요타 회장과 다시 만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지만 도요타 경영진과 정기적인 교류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럴리는 지난 해 12월 도쿄를 방문, 조 후지오 회장과 만났으며 당시 두 사람은 양사 제휴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포드는 지난 2004년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허 사용을 허가하는 라이선스 협정을 도요타 측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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