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11년째 판매 성장

입력 2007년03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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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2006 회계년도(1.1~12.31) 결산결과 생산, 판매, 매출, 세전이익 등 모든 면에서 사상 최고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회장은 “아우디는 2006년의 탁월한 실적으로 끊임없는 성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아우디는 오는 2015년까지 세계 최고의 프레스티지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도 기준 아우디그룹의 총매출은 311억유로로, 17.1%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매출 성장률은 9.2%다. 또 영업이익은 20억1,500만유로로, 43.2%의 성장률을 보였다. 세전이익은 19억 4,600만유로로 48.5% 증가하며 아우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세후이익 역시 13억4,300만유로로 63% 신장했다. 아우디는 높은 가치를 지닌 다양한 차를 판매한 데다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 생산공정 최적화 등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11년 연속 판매성장의 신기록을 세우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누리고 있다. 이 회사는 2006년 세계 41개국에서 총 90만5,188대를 팔아 전년 대비 9.2% 성장했다. 특히 독일에서 총 25만7,792대를 판매해 4.3%의 성장률을 보이며 독일시장 점유율을 최근 26년간 최고 수준인 7.6%로 끌어올렸다. 세계시장 판매실적에서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아우디는 가장 큰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9만116대를 팔며 8.5%, 영국에서 8만6,003대를 판매해 5.7% 늘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대수는 8만1,708대로 38.8%의 신장률을 달성했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시장에서는 7.7% 많은 40만671대를 팔았다.

아우디의 자회사인 람보르기니 역시 2,087대를 판매하며 3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우디의 2006년 자동차 생산실적은 92만6,180대로 14.1% 증가했다. 이 중 탁월한 4륜구동 콰트로 장착차가 33.1%를 차지해 아우디차 3대 중 1대는 콰트로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우디가 프레스티지카시장에서 4륜구동차부문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엔진 생산 역시 11.8% 늘어난 총 189만5,695개에 달했다.

슈타들러 회장은 “아우디의 전략은 판매, 매출, 순이익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으로, 실적을 통해 이러한 전략이 적중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현재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세계적으로 1월중 7만5,150대를 팔아 역대 최고의 1월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2007년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아우디는 2007년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아우디는 올해 제품 라인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A5 쿠페를 출시하며 A5를 모델 라인업에 추가하고 스포티한 소형차도 만들 방침이다. 아우디는 오는 2008년까지 판매 100만대 벽을 돌파한 후 2015년까지 1,500만대를 판다는 계획이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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