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업계 해외진출, 노조가 걸림돌"

입력 2007년03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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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은 8-10년 안에 세계 1위 중소형차 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중국 업계 관계자가 4일 전망했다.

중국 1위 오토바이 메이커로 자동차 산업 진출도 적극 모색해온 리판(力帆)의 인밍샨(尹明善) 회장은 이날 중국의 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0기 전국위원회(政協) 5차회의 와중에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올해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중국은 지난 2005년 자동차 순수출국으로 전환됐으며 지난해에는 30만대를 해외에 팔아 두배 이상 증가했다. 인 회장은 중국 자동차 업계가 해외 메이커 인수에도 관심을 크다면서 그러나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권의 경우 노동법이 걸림돌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한 예로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차 지분 51%를 인수한 후 현지 노조와 밀고 당기지 않을 수 없는 점을 상기시켰다.

인 회장의 발언은 중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체리가 크라이슬러 인수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그는 선진국의 노조가 현지 메이커를 인수하려는 중국 자동차 업계의 노력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역으로 중국으로 하여금 개도권 메이커 인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하는 효과도 내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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