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599 GTB가 고성능 스포츠 튜닝을 통해 새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페라리와 하만은 페라리 599 GTB에 레이싱 키트가 조합된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하만의 고성능 스포츠 헤더와 레이싱 촉매 컨버터에 힘입어 출력이 53마력 향상된 673마력에 달한다. 이는 V12 6.0ℓ 엔진의 최고출력으로, 페라리 엔초보다 높다.
튜닝모델은 ‘도로 위의 왕’이라는 명칭을 얻을 정도로 빠른 순발력을 보인다. 하만의 90mm 구경 스포츠 리어 머플러가 좌우에 배치돼 있다. 리어 사일런스는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했다. 피닌파리나가 보디 디자인뿐 아니라 미드 엔진 스포츠카의 스포일러와 다운포스 역할을 하는 프런트 액슬까지 작업했다. 여기에다 하만 사이드 실 패널, 루프 스포일러와 리어 윙 등이 599 GTB를 더욱 날렵하게 만들고 있다. 페라리의 고속성능을 위해 리어 액슬과 스태빌라이저가 추가됐다.
599 GTB는 도로에서 레이스카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차로, 하만은 3피스 디퓨저를 적용했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타일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화이버글라스 또는 카본 케플러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휠은 에디션 레이스로 3피스 타입의 초경량 림을 기본으로 크로스 스포크 디자인과 블랙 스파이더 등의 2개 모델이 세팅된다. 이와 함께 티타늄 휠 볼트 등이 결합되며, 사이즈는 앞바퀴에 9.0J×21인치, 뒷바퀴에 12.0J×21인치가 달린다. 타이어는 245/30ZR 21인치와 345/25ZR 21인치가 적용됐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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