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차보험 프랑스 악사에 매각될 듯

입력 2007년03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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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교보생명과 프랑스 보험사 악사(AXA)간 교보자동차보험 매각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 지분은 교보생명의 교보자보 보유지분 74.7% 전체, 매각대금은 1천억원 가량으로 협상이 성사될 경우 악사는 국내 자동차보험시장에 진출한 첫 외국회사가 될 전망이다.

9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교보생명과 악사는 최근 교보자보 매각을 위한 실무협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의 최고위층이 실무협상안에 합의할 경우 이르면 이달중 협상 결과를 공식 발표하게 된다. 교보생명은 자회사인 교보자보 매각 등을 통해 외자를 유치,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상장 요건을 갖추기 위해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사는 일본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중 시장점유율 1위인 교보자보 인수를 통해 국내 시장 진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양사의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르면 이달중 매각을 공식 발표한 뒤 감독당국과 조율을 거쳐 오는 5~6월까지 매각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그러나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세계 3위 보험그룹이자 프랑스 최대 보험사인 악사는 1995년 동부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 형태로 진출했다가 2001년 지분을 모두 팔고 국내시장에서 철수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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