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본부 '나홀로 할머니'와 결연

입력 2007년03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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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할머니 여러분, 우리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끝까지 보살펴 드릴 테니 힘내세요."

현대자동차 국내영업 울산지역본부 소속 직원 100여명이 지역에서 홀로 사는 할머니 4명을 부모처럼 보살피며 성금을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차 울산본부 김탁근 본부장 등 임직원 10여명은 9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무료급식소인 "나눔과 섬김의 집"을 방문해 울산에서 홀로 힘겹게 사는 할머니 4명을 선정,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결연식을 갖고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 할머니는 그동안 나눔과 섬김의 집에서 주는 무료급식에 의지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이번 독거노인 돕기 봉사에는 현대차 울산본부 전체 임직원 260여명 가운데 우선 100여명이 참가하기로 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월급 중 일부를 떼어내 할머니 4명에게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10만원씩의 후원금을 각각 전해주기로 했다. 현대차 직원들은 또 후원금 지원과 별도로 이들 할머니가 사는 집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집안 청소 와 빨래 등을 돕고 할머니의 말 벗이 돼주는 등 "모자(母子)와 같은 정"도 만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차 울산본부 김탁근 본부장은 "지역의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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