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3총사 발진

입력 2007년03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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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이 새 모습을 선보였다.

카이엔 터보


포르쉐 수입·판매업체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대표 마이클 베터)는 지난 10일 포르쉐 뉴 카이엔 3개 모델을 강남전시장에서 발표했다. 카이엔, 카이엔S, 카이엔 터보 등 3개 모델은 모두 새로 개발된 가솔린 직접분사 시스템을 갖춘 엔진으로 무장했다. 8기통 엔진에는 포르쉐 배리오캠 플러스 가변밸브 제어장치가 업계 최초로 장착됐다. 6기통 엔진은 290마력, 8기통 엔진은 385마력의 힘을 낸다. 카이엔 터보의 최고출력은 500마력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카이엔이 227km/h, 카이엔S는 252km/h, 카이엔 터보는 275km/h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 처럼 고성능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구형보다 8% 이상 좋아졌다. 실제 운전조건에서 최대 15%까지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고 포르쉐측은 강조했다.



새 모델에는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2개의 안티롤바가 스포티한 주행에서 차의 롤링을 방지하고, 오프로드에서는 안티롤바가 서로 반대로 움직이며 서스펜션과 연동해 접지력을 높여준다. 기본품목인 포르쉐 주행안전장치에는 브레이크 어시스턴트 기능이 더해졌다. 트레일러 스태빌리티 컨트롤과 오프로드 ABS도 추가됐다. 구동력 제어장치는 모든 도로 및 트랙에서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새 카이엔에는 전자식 가변 센터 디퍼렌셜로 앞뒤 구동력 배분이 이뤄지는 풀타임 4륜구동장치가 채용됐다.

카이엔 터보 후면


포르쉐는 새 모델을 선보이면서 ‘커스터마이즈’ 개념의 가격체계를 도입했다. 기본가격을 정한 뒤 소비자가 직접 선택품목을 고르면서 자신의 차를 만들어가는 것. 인테리어 색상, 휠, 가죽의 종류는 물론 시트의 실밥 색상까지 고객의 취향대로 택할 수 있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옵션을 고르며 자신의 포르쉐를 꾸미고 견적을 낼 수 있다.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크리스터 액버그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은 “고객들의 사소한 요구 하나에도 우리는 "노"라고 하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는 대로 모든 주문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엔 터보 실내


카이엔이 7,540만원, 카이엔S는 1억95만원, 카이엔 터보는 1억4,785만원부터 기본가격이 시작된다.



한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이 날 신차발표회에서 올해 판매목표를 290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사장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 부산에 전시장을 낸 뒤 내년에는 분당에도 전시장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다 포르쉐가 준비중인 4도어 세단 출시에 맞춰 국내 전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회사측은 배경을 설명했다.

카이엔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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