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로이터=연합뉴스) 쿠웨이트 2개 투자회사가 영화 007 시리즈의 "본드카" 메이커로 유명한 애스턴 마틴의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고 쿠웨이트 회사측 관계자들이 11일 전했다.
이들은 익명을 조건으로 쿠웨이트 투자회사 인베스트먼트 다르와 아딤 인베스트먼트가 포드 산하 기업인 애스턴 마틴의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고 전하면서 공식 발표가 12일 저녁(한국시각)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쿠웨이트 신문 알-카바스는 11일 쿠웨이트 최대 투자회사인 인베스트먼트 다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애스턴 마틴 지분 15-20%를 인수키로 했다면서 액수가 약 4억파운드(7억7천260만달러 가량)라고 전했다.
애스턴 마틴 지분 인수에는 루이뷔통과 펜디 등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의 최고경영자(CEO)겸 대주주인 베르나르 아르노와 벨기에 투자그룹 브뤽셀 랑베르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앞서 알려졌다. 또 특수차 전문기업인 프로드라이브를 소유한 데이브 리처드도 이집트 나임 인베스트먼트 뱅크와 컨소시엄을 이뤄 애스턴 마틴 지분 인수를 추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7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포드는 애스턴 마틴 지분을 100% 혹은 일부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애스턴 마틴은 지난해 판매가 약 6천500대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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