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2008 가평 세계캠핑캐라바닝 대회"를 앞두고 오는 27일 주행사장인 자라섬과 부행사장인 연인산 일대에 대규모 숙영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핑캐라바닝(Camping et de Caravanning)이란 침대와 조리시설을 갖춘 차를 타고 장기간 여행하는 관광 형태로 이 대회는 전 세계 35개 캠핑캐라바닝 회원국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행사이다.
군(郡)은 주행사장인 가평읍 자라섬 일대 28만993㎡ 부지에 220억원을 들여 착공, 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클럽하우스, 캐빈하우스 10동, 코티지 10동, 모빌홈 30동, 캐라반 100곳, 오토캠핑장 250곳 등 대규모 숙영시설을 비롯 공동샤워장.세탁장.화장실.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주변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과 잔디광장, 모험놀이공원 등도 갖출 계획이다. 부행사장은 역시 연인산 일대 5만9천504㎡ 부지에 142억원을 들여 착공, 오토캠핑장 등 숙영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내년 4월 완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평 캠핑캐라바닝 조직위원회와 중국국제체육관광공사는 대회 직후 참가자들이 캠핑카를 타고 출발, 인천항과 중국 중국 텐진(天津)항을 경유해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하는 랠리도 개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캠핑캐라바닝 대회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가평과 국내 선진 레저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회가 끝난뒤 자라섬.연인산.호명호수공원을 잇는 관광벨트는 수도권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오는 2008년 7월25일부터 8월4일까지 가평읍 자라섬과 북면 연인산 일대에서 35개국 1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캠핑캐라바닝 대회를 개최하며 이 기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세계캠핑캐라바닝 총회도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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