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애스턴마틴 매각

입력 2007년03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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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그룹 산하 고급 스포츠카메이커인 애스턴마틴을 일단의 민간투자가들에 매각키로 했다고 1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포드는 이 날 애스턴마틴이 위치한 영국 게이던에서 발표를 통해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관계자인 데이비드 리차즈와 개인수집가 존 신더스 그리고 쿠웨이트 투자업체 다르&아딤 컨소시엄에 애스턴마틴 대부분의 주식을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8억4,80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양도하는 대신 7,700만달러 상당의 지분은 계속 유지키로 했다. 매각은 올 2·4분기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7억달러의 적자를 내는 등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포드그룹은 다른 분야에 대한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가을 애스턴마틴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매입자를 물색해 왔다.

매입자 가운데 한 사람인 리차즈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F1) 거물로, 프로드라이브라는 자동차 경주 및 기술운영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1914년 창설된 애스턴마틴은 1987년 포드그룹에 편입됐다. 1964년 영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카로 등장하면서 유명해졌으며, 최근작 "카지노 로열"에서도 등장하는등 영국의 대표적 고급 스포츠카로 인기를 모아 왔다. 지난해 약 7,000대가 세계시장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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