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 유럽 판매 호조..기아차 '예감좋다'

입력 2007년03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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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기아자동차가 유럽을 겨냥해 야심적으로 준비해온 씨드(cee"d)가 출시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3일 기아차에 따르면 준중형 "쎄라토"급 모델로 유럽 현지에선 C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씨드가 1,2월 두달 사이에만 5천358대가 팔렸다. 유럽에 판매되는 기아차 13개 모델 가운데 9천600대가 팔린 모닝(피칸토)에 이어 두번째 높은 판매고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쏘렌토(5천대), 프라이드(3천900대)는 이미 제쳤다. 서유럽에서 런칭 행사가 1-2월에 이뤄졌고 동유럽은 아직 시작도 안한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판매 호조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벌써부터 현지에서는 기아가 올초 제시한 씨드 연간 10만대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낙관론마저 나올 정도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스포티 왜건, 3도어 해치백 모델 등을 차례로 양산, 판매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씨드를 런칭한 현지 딜러들도 소비자들의 반응에 한층 고무됐다. 우수한 디자인 및 내장 편의성, 판매가격 대비 높은 가치, 7년 또는 10만마일 품질보증 정책, 다양한 라인업 등이 어우러져 입소문을 듣고 쇼룸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가장 먼저 씨드를 판매한 벨기에의 한 기아차 딜러는 "푸조를 같이 판매하고 있는데 경쟁차인 푸조307의 쇼룸보다 더 북적인다"면서 "비교시승을 하는 고객들도 코롤라, 골프보다 씨드가 더 좋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씨드는 해치백 스타일의 준중형 신차로 1.6, 2.0 디젤, 1.4, 1.6, 2.0 가솔린의 5가지 엔진과 12가지 바디컬러를 갖고 있으며 기아차는 씨드를 위해 10억유로를 투입, 슬로바키아에 연산 30만대의 공장을 짓고 가동중이다.

y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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