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만, 인피니티 G35, 현대 투스카니, 르노삼성 SM7 등이 국내 튜너에 강력한 엔진으로 거듭났다.
APG는 로트렉스의 아시아 딜러십 체결 2주년을 맞아 자사가 조율한 각 차종의 슈퍼차저 발표회와 시승회를 13일 용인 본사에서 열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포르쉐 997(카이만), 인피니티 G35 쿠페, SM7 3.5, 뉴 SM520, 투스카니 2.7 및 2.0, 엘란 1.8, 아반떼HD 1.6 등 8종이다. APG는 그 동안 모터스포츠 메인터넌스 외에 다양한 엔진에 대한 슈퍼차저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최근 국내 대부분의 엔진에 대한 테스트를 끝낸 이 회사는 수입차에 대한 튜닝도 동시에 진행, 이번 행사에서 발표했다.
이 날 선보인 모델 중 포르쉐 카이만S AT는 기존 최고출력이 224마력, 최대토크가 28.0kg·m에서 로트렉스 C30-94 시스템을 장착한 후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36.0kg·m로 50%나 향상됐다. 투스카니 2.7 MT는 최고출력이 150마력에서 285마력으로, 아반떼HD 1.6 AT는 최고출력 76마력에서 121마력으로 올랐다. 특히 LPG차인 쏘나타 2.0 LPLi AT의 경우 순정모델의 출력이 87.7마력에 불과했으나 엔진과 변속기의 튜닝 그리고 로트렉스 슈퍼차저 C30 모델을 적용해 최고출력 138마력으로 개선됐다. 따라서 LPG차들의 출력부족 문제를 슈퍼차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현재 조율중인 SM 7 3.5의 경우 최고출력이 183마력에서 세팅 후 예상출력이 300마력 이상일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용인=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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