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지부장에 이상욱씨 선출

입력 2007년03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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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에 전 노조위원장 출신인 이상욱(43)씨가 선출됐다.

15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4만3천471명을 대상으로 현대차 지부장을 선출하는 결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3만8천369명(투표율 88.26%) 가운데 1만9천540표(투표자수 대비 득표율 50.93%)를 얻은 이 씨가 1만8천408표(47.98%)에 그친 홍성봉씨를 누르고 지부장에 당선됐다. 2001년과 2004년 두차례 노조위원장을 지낸 이 당선자는 이번에 지부장에 또다시 당선됨에 따라 현대차 노조 사상 처음으로 3번이나 집행부 수장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날 결선 투표는 지난 8일 1차 투표에서 3팀의 후보 중 과반수 득표자가 없자 당시 1위를 한 이 당선자와 2위의 홍씨를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번 노조지부장 선거는 노조간부의 비리사건 등으로 현 집행부가 중도사퇴함에 따라 보궐선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당선자는 현 집행부의 남은 임기인 다음달 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집행부를 맡게 된다.

이 당선자는 "해외공장과 국내공장의 물량조정 문제를 해결하고 2009년 시행될 주간연속 2교대제의 골격을 마련하는 등 복잡하고 산적한 일이 많다"며 "9개월 임기간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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