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매, 300만원 이하와 출고 4~7년된 차 인기

입력 2007년03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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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개매각에서 가장 많이 낙찰되는 자동차의 가격대는 300만원 미만, 연식은 출고된 지 4~7년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공매업체 오토마트에 따르면 2006년 한 햇동안 총 9,688대가 낙찰됐다. 낙찰차의 가격대를 보면 300만원 미만이 3,107대로 점유율(32.1%)이 가장 높았다. 300만~500만원은 2,541대(26.2%), 500만~700만원은 2,211대(22.8%), 700만~1,000만원은 1,034대(10.7%), 1,000만원 이상은 795대(8.2%)였다. 연식별 점유율은 세금 체납 등으로 경매에 나오는 6~7년된 차가 2,503대(25.8%)로 가장 많았다. 차 소유자가 무단 방치한 뒤 찾아가지 않은 11~15년된 차는 2,393대(24.7%), 세금 체납이나 법인체의 업무용으로 쓰인 4~5년된 차는 2,272대(23.4%) 로 그 뒤를 이었다. 리스반환 등으로 금융권에서 내놓은 출고 1~3년된 차는 540대(5.6%)였다. 공매 출품업체별로는 관공서가 6,177대로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 금융기관은 896대(9.3%), 공공기관은 755대(7.8%), 법인체는 712대(7.4%)였다.

낙찰자 중에서는 개인이 5,819대(60.1%)로 가장 많았다. 그 중에는 중고차딜러가 25~30% 포함된 것으로 추정됐다. 매매업체는 3,024대(31.2%), 법인은 845대(8.7%)였다. 전체 10대 중 6대는 중고차 매매관련업 종사자들이 낙찰받은 셈이다.

원정희 오토마트 이사는 “전체 지자체 250곳 중 160곳과 제휴해 주로 저가차를 공급받고, 금융기관을 통해 수입차 등 고급차를 공매에 내놓고 있다”며 “이 처럼 차종과 가격대가 다양하고 일반 중고차시세보다 낮은 값에 차를 살 수 있다는 공매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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