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2006년 사상 최고실적을 거뒀다.
BMW그룹은 1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6년 실적과 올해 전망을 발표했다. BMW그룹은 2006년 총 137만3,970대의 자동차를 팔아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동기 대비 5.2% 증가한 118만5,088대가 판매됐다. 미니는 옥스포드공장 확장으로 생산이 한정됨에 따라 6.2% 감소한 18만8,077대의 실적을 보였다(2005년 20만428대). 롤스로이스는 전년 796대에서 소폭 증가한 805대가 판매됐다. BMW 모터사이클은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했다.
BMW그룹의 총 세전이익은 41억2,400만유로로 25.5% 상승했다. 이는 영국 항공엔진제조사인 롤스로이스의 교환사채를 부분 매각해 발생된 수익 3억7,200만 유로가 포함된 것.
BMW는 올해에도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버트 라이트호퍼 BMW 회장은 “올해는 경영측면에서 회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롤스로이스 교환사채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 2006년의 세전이익을 앞지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BMW, 미니, 롤스로이스 브랜드 모두 2007년 한 햇동안 한 자릿 수 이상의 판매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환율과 원자재가 상승 등의 악재가 올해도 경영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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