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르망 시리즈(ALMS) 시즌 개막경기에선 아우디가 최고 클래스에서, 포르쉐가 그 아래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지난 18일 미국 플로리다 세브링에서 개최된 ALMS 1라운드에서 포르쉐 RS 스파이더는 P2 클래스에 참가해 시상대에 섰다. 이번 경기는 총 12시간동안 달리는 내구레이스로 진행됐으며, 34대의 차가 결승에 출전했다. 4대의 RS 스파이더가 P2 클래스에서 어큐라 ATX 등과 경쟁하며 선전한 포르쉐는 10위권에 3대의 머신이 포함돼 최상의 성능을 발휘했다.
포르쉐는 P2 클래스에서 티모 베른하드, 로메인 듀마스, 헤일리오 카스트로네베스는 예선 3위에 올랐고, 앤디 월랙, 뷔치 레이트잉거, 앤디 랠리 팀이 예선 5위를 차지했으며, 크리스 디손, 가이 스미스 등이 예선 7위에 올랐다. 또한 마센, 브리스코에, 콜라드가 이끈 머신은 에선 9위에 머물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결승에서 포르쉐 RS 스파이더는 듀마스, 카스트로네비스팀이 총 351랩을 소화하며, 예선보다 뒤진 5위에 머물렀고 레이트링거와 랠리는 340랩을 돌아 9위의 결승기록을 보였다.
이번 ALMS에서 최고의 클래스인 P1에 참가한 아우디 AG의 R10 TDI 모델은 예선에서 1, 2위에 포진하며, 르망시리즈의 강자임을 표명했다. 특히 피로와 베르너가 드라이버로 참가한 아우디 AG R10은 12시간 동안 1위를 꾸준하게 지킨 가운데 총 364랩을 돌며, 2위를 차지한 어큐라팀으로 ARX과 함께 헤르타, 카나안의 358랩보다 월등한 랩 기록을 보이기도 했다. 3위는 롤라 B06으로 참가한 페르난디와 마틴즈가 356랩을 주행하며, 내구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ALMS에 금호타이어의 스폰을 받으며 P1 클래스에 출전한 인터스포츠 레이싱의 클린트 페일드와 존 페일드 부자는 결승전에 32그리드의 부진한 출발을 보였고 타이어 트러블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최종 피니시 라인을 14위, 325랩으로 마감해 기대주로 떠올랐다.
다음 ALMS 경기는 오는 31일 피터스브링 서킷에서 열린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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