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차량 1천943대 도난..24.5% 감소

입력 2007년03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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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지난해 차량 도난이 감소하면서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부담을 크게 덜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작년에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도난당한 차량은 1천943대로 전년보다 24.5%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2천만원 이상하는 고가 차량은 55.8%가 급감한 203대가 도난당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지급한 도난 보험금은 135억원으로 45.3%가 줄었다. 금감원은 차량 도난 사건에 대한 기획 조사와 운행이 불가능한 사고 차량의 등록 말소 유도 등으로 차량 도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2005년 5월부터 작년 5월까지 전국 23개 경찰서와 기획 조사를 벌여 차량 454대(142억원 규모)를 훔친 전문 절도범 190여명을 적발했다. 절도범들은 훔친 차량의 차대번호를 변조해 시중에 유통시키거나 해외로 밀수출했으며 보험사와 경찰서에 허위 도난 신고를 해 보험금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보험개발원이 중고차의 사고나 도난 정보를 유료로 제공하는 "카 히스토리"의 이용 건수가 지난해 23만26건으로 전년보다 149.3% 급증한 것도 도난 차량의 유통을 막는데 기여했다.

금감원은 도난 차량이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많고 도난 보험금 지급 부담때문에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되는 만큼 수사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조사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kms12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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