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지난 26일 발행한 5월호에서 현대자동차의 컨셉트카 ‘제네시스’를 표지모델로 소개하면서 5페이지에 걸쳐 제네시스의 탁월한 디자인, 성능, 특징에 대해 보도했다.
모터트렌드는 기사에서 “제네시스는 현대를 럭셔리카메이커의 반열에 올릴 정말 놀라운 차"라고 호평했다. 이 잡지는 이어 "BH의 컨셉트카인 제네시스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함은 물론 GM, 토요타, BMW, 벤츠까지도 제네시스를 주목해야만 할 것”이라며 제너시스의 뛰어난 디자인과 상품성에 대해 극찬하고 “현대가 내년 상반기 제네시스의 양산모델인 BH 출시를 통해 풀라인업을 갖춘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잡지는 또 “현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BH의 판매는 일본 경쟁사들에게 커다란 고통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가 일본의 렉서스나 인티피니티같은 모델과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모터트렌드는 BH가 BMW 5시리즈와 렉서스 GS보다 길이, 너비가 크고 뒷좌석의 편의장비가 벤츠 S클래스와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쟁모델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현대의 목표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 잡지는 특히 BH의 동력성능과 관련,“300마력 이상의 V8 타우 엔진을 갖춘 BH를 통해 현대는 400~500마력까지의 대형 세단 엔진 개발까지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BH 출시로 미국시장에서 GM과 토요타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컨셉트카 제네시스는 럭셔리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의 야심찬 목표에 대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12년 전만 해도 JD파워 초기품질조사에서 하위권을 맴돌던 현대가 이제는 BMW와 렉서스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또 한 번 놀라움을 표시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5일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 관계자는“현대가 럭셔리메이커로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BH가 세계 유명언론의 호평과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출시 전까지 완벽한 마무리를 통해 진정한 럭셔리카의 탄생을 이뤄낼 것”이라며 “현대차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최고급 대형 세단 출시를 통해 또 한 번의 현대차 성공신화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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