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프, 한국 진출

입력 2007년03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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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여덟 번째 자동차회사인 루프(대표 알로이스 루프)가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루프(www.ruf-automobile.de)는 26일(현지 시간) 독일 파펜하우젠 본사에서 디렌모터스(대표 안태종)와 한국 진출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갖고 올해중 루프차를 한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프의 한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프의 알로이스 루프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기술의 루프 정신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루프 제품을 통해 진정한 주행의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수입사인 안태종 디렌모터스 사장은 “디렌모터스는 루프의 제품보다는 루프차가 지닌 가치를 판매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루프는 우선 올해 안에 4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포르쉐 996 카레라를 기본으로 만든 485마력의 루프 RGT와 최고 650마력의 RT12를 판매할 계획이다. RT12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데 불과 3.7초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강력한 순발력이 자랑이다. 루프의 보급형 차종인 3400K도 출시할 방침이다.



루프의 한국 진출은 스포츠카의 다양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루프측 설명이다. 안 사장은 “국내에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이 슈퍼카로 거론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스포츠카로서 루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프는 1939년 알로이스 루프 1세가 세운 ‘아우토 루프(Auto Ruf)"가 모태로, 현재 독일 내 여덟 번째 자동차회사로 정식 등록돼 있다. 1960년부터 본격적인 고유의 차를 만들기 시작해 미국과 일본, 남미, 유럽연합 등에 주문제작방식으로 연간 50대 정도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디렌모터스는 루프를 한국 내 정식 제작사로 등록, 포르쉐를 판매하는 슈투트가르트모터스와도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파펜하우젠=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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