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현대차는 호주에서 "5년, 무제한 주행거리" 보증조건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그동안 호주에서 "5년, 13만㎞"의 보증조건을 제시해왔으나, 이달부터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5년"이라는 보증기간은 유지하되, 보증 주행거리는 "무제한" 적용키로 했다. 이 같은 현대차의 파격적인 보증조건은 호주시장에서의 최근 판매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독일 등 유럽시장에서 일부 해외 메이커들은 신차 보증조건과 관련, 보증기간은 정해 놓으면서도 주행거리와 관련한 보증조건은 "무제한"으로 설정해 놓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일부 수입차 업체는 "3년, 무제한 주행거리" 등의 보증조건을 내걸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무제한 주행거리 보증조건 제시는 그만큼 현대차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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