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국내 자동차 수입물량은 수출물량의 2% 수준에 불과하나, 수입액은 수출액의 8%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수출된 국산차는 총 264만8천220대, 국내로 수입된 자동차는 총 5만6천30대로, 수입물량이 수출물량의 2.1%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총 299억9천838만5천 달러, 수입액은 총 23억5천82만5천 달러로, 수입액은 수출액의 7.8%에 달했다. 이는 국산차 보다 수입차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출된 국산차 1대의 평균 가격은 1만1천328 달러에 불과했지만, 수입차 1대의 평균가격은 4만1천957 달러에 달했다. 또한 5년 전인 2002년의 경우 수입물량은 수출물량의 2.0% 수준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금액 면에서는 지난 2002년 6.5%에서 2006년 7.8%로 1.3%포인트 높아졌다.
이와 함께 자동차 가운데 승용차를 살펴보면 지난해 수입물량은 수출물량의 1.9%, 수입액은 수출액의 6.5%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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