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바스토코리아는 2007 서울모터쇼에서 ‘베바스토와 함께하는 사계절’을 주제로 선루프, 파킹 히터, 블루 쿨러 등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을 개발하는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로 국내에 잘 알려진 베바스토는 선루프와 같은 루프 시스템, 공조 시스템, 보디 시스템 등을 세계 대부분의 자동차제조사와 애프터마켓에 공급하는 100년 전통의 다국적 회사다.
이번 모터쇼에서 베바스토코리아가 국내 애프터마켓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파노라마 스타일 선루프 ‘H900’은 부드러운 인슬라이딩과 틸트업 방식이 조화를 이뤄 넓은 글라스 면적과 개방감을 제공하면서도 차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벤츠 S클래스와 E클래스, 렉서스 LS460 등에 OEM 공급돼 편의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은 모델과 동종의 H900은 모터쇼 이후 국내 애프터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베바스토코리아는 향후 생산되는 국산 고급차에도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박홍구 부사장은 “H900 선루프 시스템은 지난해 출시된 벤츠 뉴 S클래스와 렉서스 LS460에 적용된 선루프를 애프터마켓용으로 변형시킨 제품"이라며 "세련된 디자인에 넓은 개방감, 안전성, 실용성을 확보하고 있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산 승용차의 대형화, 고급화 추세를 볼 때 개발중인 국산 대형 승용차, SUV 등에 파노라마 스타일 선루프 또는 솔라 루프의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출품할 파킹 히터는 엔진 동력에 의한 냉각수 가열 방식의 히터와 달리 시동을 걸지 않고 직접 실내공기를 가열하는 무시동 난방 시스템이다. 고효율성, 정숙성, 경제성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친환경적 특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대부분의 유럽산 자동차에 장착되고 있다.
블루 쿨러는 엔진 동력과 관계없이 자체 동력원을 통해 시원하고 쾌적한 자동차 실내환경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향후 베바스토코리아가 판매할 솔라 루프와 더불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자동차 실내 보조 쿨링 시스템의 대명사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 루프는 루프 글라스의 표면에 장착된 셀 구조의 집열판을 통해 태양열 에너지를 모아 엔진 동력과 상관없이 자동차 실내온도를 쾌적하게 유지시키는 쿨링 시스템이다. 연비절감은 물론 엔진동력의 손실을 막아 차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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