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부품 주력산업 '급부상'

입력 2007년03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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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섬유를 주력으로 했던 대구지역에서 자동차 부품산업이 주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의 자동차부품 수출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20~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전체 제조업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99년 16.2%에서 2005년에는 24.1%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 전체수출에서 자동차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3.8%에서 2004년에 10%로 크게 높아졌고 매년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대구상의는 밝혔다.

대구 자동차부품업체수가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8.74%(507개)에서 지난해 말에 8.79%(609개)로 큰 변동이 없으나 부품업 종사자수는 2만1천500여명에서 2만5천700여명으로 19.6% 늘어났다. 또 상시고용 300인 이상, 자본금 80억원 이상의 대기업 수준 업체는 평화발레오, 한국델파이, 유성기업 대구공장 등 5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자동차부품업의 비중이 늘면서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자 대구시도 자동차부품업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자동차부품업계가 바라던 ITS(지능형교통체계) 자동차부품 시험장 건립을 위한 국비예산 30억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시켜 올 상반기 중 건립 타당성 등 사업계획을 확정해 정부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경우 2012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대구 또는 인근 경북지역에 ITS자동차부품 시험장을 조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업이 지역에 차지하는 비중에 걸맞게 2천년대 신 성장동력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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