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튜닝업체로 유명한 독일 하만모터스포트가 국내에 새로운 파트너를 선정하고 브랜드 관리 강화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한국 내 파트너를 통해 하만코리아를 설립하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하만코리아 설립은 그 동안 "하만"이라는 브랜드가 국내시장에서 허가없이 사용되는 경우가 잦고, 하만 제품을 공급하지 않았음에도 여러 취급점 및 독점적 공급원이 생겨나는 등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되는 걸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만 제품 공급원이 하만코리아로 단일화됨에 따라 브랜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것. 하만코리아는 이에 따라 자사 브랜드를 무단 사용하는 경우와, 허가없이 제품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강력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하만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하만측 요구에 따라 하만 브랜드 저작권을 보호해야 하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며 "현재 난립된 유통구조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코리아는 전국에 하만 제품을 정식 취급할 딜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하만 브랜드를 철저히 관리해 갈 것"이라며 "하만 제품의 취급을 원하면 정식 딜러십을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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