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3위의 자동차 업체인 닛산 자동차가 소형차 "마치"(March)와 "큐브"(Cube) 101만843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닛산은 지난 달 30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낸 리콜 신고서를 통해 1991년 12월부터 2000년 8월 사이에 생산된 이들 브랜드의 소형 승용차를 대상으로 휘발유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탱크를 무상 수리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의 이번 리콜 규모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의 리콜 사상 네 번째로 기록됐다.
닛산은 이들 소형차의 연료탱크를 섀시에 고정하는 금속 벨트가 너무 단단히 조여져 연료탱크에 균열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닛산은 휘발유 냄새 등 연료탱크와 관련된 운전자의 불만을 59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닛산은 이와 별도로 브레이크 장치를 수리하기 위해 "필리"(Filly)와 "엘 그랜드"(El Grand) 등 미니밴 2만2천646대도 리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닛산이 제조하는 "필리"는 이스즈자동차에 공급돼 이스즈 브랜드로 팔리고 있다.
sungboo@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